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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oneable은 어떤 클래스를 복제해도 된다는 사실을 알리기 위해서 만들어진 믹스인 인터페이스(아이템20)이다. Java의 Cloneable 인터페이스를 보면 아무런 메소드가 보이지 않지만 사실 Object의 clone() 메소드의 동작방식을 결정하고 있다.

By convention, classes that implement this interface should override <tt>Object.clone</tt> (which is protetected) with a pulibc method.
See {@link java.lang.Object#clone()} for details on overriding this method.

 

그럼 Cloneable의 목적을 자세히 살펴보자.

다시 말해, Cloneable의 인터페이스를 구현한 클래스는 Object의 메소드인 clone()을 어떤 식으로 사용할 것인지를 결정할 수 있게 한다.

즉, Cloneable을 구현한 인스턴스에서 clone() 메소드를 호출하게 되면, 해당 객체를 복사한 객체를 반환하게 된다.

하지만 주의해야할 것은 Cloneable을 구현하지 않은 인스턴스에서 clone() 메소드를 호출하게 되면 CloneNotSupportedException 예외를 던진다.

 

그렇다면 Cloneable을 어떻게 사용하면 되는 것일까?

public class MyCloneable implements Cloneable{
  private String name;

  public MyCloneable(String name) {
    this.name = name;
  }

  public void chgName(String name) {
    this.name = name;
  }

  public String getName() {
    return name;
  }

  @Override
  public MyCloneable clone() throws CloneNotSupportedException {
    return (MyCloneable)super.clone();
  }

  @Override
  public String toString() {
    return "MyCloneable{" +
      "name='" + name + '\'' +
      '}';
  }
}


public static void main(String[] args) throws CloneNotSupportedException {
  MyCloneable myCloneable = new MyCloneable("mesung");
  MyCloneable cloneMyCloneable = myCloneable.clone();    //복제

  //복제한 인스턴스와 비교
  System.out.println(cloneMyCloneable.getName().equals(myCloneable.getName()));

  //이름 변경
  System.out.println(cloneMyCloneable);
  cloneMyCloneable.chgName("ime_sung");
  System.out.println(cloneMyCloneable);
}

image

소스에 대해서 간략히 살펴보면, 재정의한 clone() 메소드는 다른 패키지에서 접근이 가능하기 위해 접근 제한자를 protected가 아닌 public으로 구현한 것을 볼 수 있다.(Cloneable에서는 protected로 정의됨) 또한, super.clone() 메소드에 의해서 MyCloneable 인스턴스에 대한 복제가 완벽히 이루어지고 있고, 공변 반환 타입으로 인해 상위 클래스의 메소드가 반환하는 타입(Object)의 하위 타입이 가능한 것이다.

이 처럼 clone()을 통해 객체간의 완벽한 복제가 일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가변 객체가 포함된 객체 복사는 조심해야 한다.

하지만 위 소스처럼 고정 객체(String)만 있을 때에는 아무 이슈가 없지만, 만약 리스트와 같은 가변 객체가 포함되어 있으면 super.clone() 메소드의 사용을 조심해야 한다.

public class MyCloneableList implements Cloneable{
  private String name;
  private List<String> nameList = new ArrayList<>();

  public MyCloneableList(String name) {
    addName(name);
  }

  public void chgName(String name) {
    this.name = name;
  }

  public String getName() {
    return name;
  }

  public void addName(String name) {
    nameList.add(name);
    this.name = name;
  }

  public List<String> getNameList() {
    return nameList;
  }

  @Override
  protected MyCloneableList clone() throws CloneNotSupportedException {
    return (MyCloneableList)super.clone();
  }
}

public static void main(String[] args) throws CloneNotSupportedException {
  MyCloneableList myCloneableList = new MyCloneableList("richard");
  myCloneableList.addName("jun");

  MyCloneableList cloneMyCloneableList = (MyCloneableList) myCloneableList.clone();
  cloneMyCloneableList.addName("won");

  int myCloneableListSize = myCloneableList.getNameList().size();
  int cloneMyCloneableListSize = cloneMyCloneableList.getNameList().size();

  System.out.println(myCloneableListSize);
  System.out.println(myCloneableList.getNameList().get(myCloneableListSize-1));

  System.out.println(cloneMyCloneableListSize);
  System.out.println(cloneMyCloneableList.getNameList().get(cloneMyCloneableListSize-1));
}

image

위 소스의 결과값을 보는 바와 같이 복제된 인스턴스의 가변 객체를 변경하게 되면 원본 객체도 동일하게 변경되는 현상이 나타나게 된다.

 

clone() 메소드는 다른 종류의 생성자라고 볼 수 있다. 생성자를 통해 생성되는 객체는 힙 영역에 새로운 메모리를 차지하므로 clone() 메소드를 사용하여 복제된 객체 또한 고유한 클래스여야 한다. 다시 말해 원본 객체에게 피해를 주면 안 되는 것이다.

 

그럼 가변 객체를 포함했을 때 Cloneable을 사용한 소스를 재구현해보겠다.

public class MyCloneableList implements Cloneable{
  private String name;
  private List<String> nameList = new ArrayList<>();

  ...

    @Override
    protected MyCloneableList clone() throws CloneNotSupportedException {
    //return (MyCloneableList)super.clone();

    //Object clone() 사용
    MyCloneableList myCloneableList = (MyCloneableList)super.clone();

    //제대로된 복사를 위한 가변 객체 복제
    List<String> copyList = new ArrayList<>();
    for(int i = 0; i < this.nameList.size(); i++) {
      copyList.add(this.nameList.get(i));
    }
    myCloneableList.nameList = copyList;
    return myCloneableList;
  }

  ...
}

public static void main(String[] args) throws CloneNotSupportedException {
  MyCloneableList myCloneableList = new MyCloneableList("richard");
  myCloneableList.addName("jun");

  MyCloneableList cloneMyCloneableList = (MyCloneableList) myCloneableList.clone();
  cloneMyCloneableList.addName("won");

  int myCloneableListSize = myCloneableList.getNameList().size();
  int cloneMyCloneableListSize = cloneMyCloneableList.getNameList().size();


  System.out.println(cloneMyCloneableListSize);
  System.out.println(cloneMyCloneableList.getNameList().get(cloneMyCloneableListSize-1));

  System.out.println(myCloneableListSize);
  System.out.println(myCloneableList.getNameList().get(myCloneableListSize-1));
}

image

위 결과를 보듯이 이제야 정상적으로 복제가 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가변 객체가 포함된 클래스에서 Cloneable을 사용하여 복제하기 위해서는 super.clone() 메소드를 호출하고 나서 가변 객체도 복제될 수 있는 로직을 추가해야 한다.

 

요약하자면, Cloneable을 구현하는 모든 클래스는 clone() 메소드를 재정의해야하고, 접근 제한자는 public으로 구현하여 모든 패키지에서 접근이 가능하게 해야 한다. 또한 반환 타입은 클래스 자신으로 변경하고 가변 객체가 존재할 시 가변 객체도 복제될 수 있는 로직을 구성하여 재정의해야 한다.

 

 

clone() 메소드 방식을 가장 깔끔하게 사용한 배열

만약 위 같은 동적 배열 말고 정적 배열을 사용하게 된다면 위 소스 처럼 로직을 복잡하게 구현할 필요는 없다. 정적 배열의 경우 clone() 메소드를 가장 깔끔하게 사용한 것이라는 사실을 알기 바란다.

public class MyCloneableList implements Cloneable{
    private String name;
    private List<String> nameList = new ArrayList<>();
    private Object[] elements = new Object[10];
    private int arrSize = 0;

    ...

    public void printArr() {
        for(int i = 0; i < this.elements.length; i++) {
            if (elements[i] == null) {
                continue;
            }
            System.out.print(elements[i] + " ");
        }
        System.out.println();
    }

    @Override
    protected MyCloneableList clone() throws CloneNotSupportedException {
        MyCloneableList myCloneableList = (MyCloneableList)super.clone();

          //Lsit 복제
        List<String> copyList = new ArrayList<>();
        for(int i = 0; i < this.nameList.size(); i++) {
            copyList.add(this.nameList.get(i));
        }
        myCloneableList.nameList = copyList;

          //배열 복제(clone() 사용)
        myCloneableList.elements = elements.clone();
        return myCloneableList;
    }
}

public static void main(String[] args) throws CloneNotSupportedException {
  MyCloneableList myCloneableList = new MyCloneableList("richard");
  myCloneableList.addName("jun");

  MyCloneableList cloneMyCloneableList = (MyCloneableList) myCloneableList.clone();
  cloneMyCloneableList.addName("won");

    ...

  //배열
  myCloneableList.printArr();
  cloneMyCloneableList.printArr();
}

image

소스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Object의 정적 배열을 선언하게 되면 배열의 clone() 메소드를 재귀적으로 호출하여 복제를 해주는 것이다.


복사 생성자와 복사 팩토리

객체를 복제하는 또 다른 방법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복사 생성자와 복사 팩토리를 사용하는 것이다.

복사 생성자는 자신과 같은 클래스의 인스턴스를 매개 변수로 받는 생성자를 말하는 것이다.

  • Ex. public Yum(Yum yum) {...}

복사 팩토리는 복사 생성자를 정적 팩토리 형식으로 정의한 것이다.

  • Ex. public static Yum newInstance(Yum yum) {...}

복사 생성자와 복사 팩토리를 사용하면 Cloneable 방식처럼 불필요한 check exception 처리가 필요 없고, 형변환도 필요 없다. 또한, 직접적인 인스턴스가 아닌 인터페이스 타입의 인스턴스를 매개 변수로 받을 수 있어 유연성 또한 향상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결과적으로 객체의 복제 기능은 Cloneable보다 복사 생성자와 복사 팩토리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라는 것이다. 하지만 배열 같은 경우는 clone() 메소드를 제대로 사용한 것이니 배열의 경우는 예외이다.

 

이펙티브 자바 Effective Java 3/E
국내도서
저자 : 조슈아 블로크(Joshua Bloch) / 이복연(개앞맵시)역
출판 : 인사이트 2018.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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